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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5월에도 자금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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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5월에도 자금 이탈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1.06.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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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가 순유입을 기록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로인에 따르면 상장지수(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5월 한달 동안 2조47억원이 유입됐다. 지난 4월 주식형펀드 순유출 규모가 3조6천억원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주춤하면서 저가 매수성 자금이 국내 주식형펀드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형별로는 배당주식이 236억원 유출된 가운데 일반주식형 펀드에 1조4천826억원, 중소형 주식에 964억원, 테마주식에 1천177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별로는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에 2천837억원이 들어왔고,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자[주식](C/A)와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에도 각각 1천460억원, 853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 5(주식)종류A에선 73억원이,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 1(주식)종류A에선 60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운용사별로는 5월 한달 동안 KB운용에 3천960억원이 유입된 반면 미래에셋은 2천327억원이 빠져나갔다.

연초 이후 5월말까지 자산운용사별(설정액 10억원 이상 기준) 자금유출입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KB자산운용은 9천595억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으며 JP모간(9천143억원), 알리안츠운용(4천505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TB자산운용(-2천471억원), 신영운용(-3천491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4조2천191억원)은 대표펀드의 환매 등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 이탈이 계속되며 5월 한 달 간 6천858억원이 순유출됐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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