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와 버거킹은 각각 지난달 말과 이달초 햄버거와 머핀 등의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3일 빅맥의 가격을 종전 3천600원에서 3천700원으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는 4천300원에서 4천500원으로 각각 100원 200원 올렸다, 소시지 에그 머핀과 더블 불고기 버거도 각각 100원씩 올랐다. 이에따라 빅맥세트는 종전 5천원에서 5천200원으로 인상됐다.
이어 지난 4월1일에는 런치세트 가격을 최대 300원 높였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햄버거 가격을 100~200원 올리고, 세트 가격도 100~500원 올렸다.
버거킹도 이달 초 와퍼와 치즈 와퍼 가격을 200원씩, 후렌치 후라이 등 사이드메뉴의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 4월에는 맥런치세트를 3천원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가격조정이 이뤄진 것"이라며 "지난달에 있었던 가격조정은 원재료 가격상승 등으로 일반 레귤러 제품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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