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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삿뽀로맥주와 손잡고 日막걸리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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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삿뽀로맥주와 손잡고 日막걸리시장 공략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6.0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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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일본 삿뽀로 맥주와 손을 잡고 일본 막걸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8일 회사 측은 삿뽀로 맥주와 지난 5월16일 일본 전국 막걸리 판매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3일부터 CJ제일제당이 수출한 막걸리가 일본 이자까야, 음식점 등에 유통된다.

CJ제일제당이 수출하는 막걸리는 경남 창원에서 생산되는 우포의 아침. 그러나 수출용은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CJ 본가 막걸리'로 정해졌다.

CJ제일제당 노상규 상무는 “사업진출 시작부터 밝혀온 우리 막걸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실체화한 성과”라며 “CJ본가 막걸리 생산에 쓰이는 쌀은 100% 우리 쌀이기 때문에 우리 쌀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일본의 막걸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0억 원에서 올해 300억 원, 내년에는 4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일부 매니아 층이나 음식점 등으로 수출되는 B2B경로의 유통형태가 일반 소비자 계층까지 확대될 경우 성장 폭이 훨씬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삿뽀로 맥주는 세계적인 일본 맥주업체로  아사히, 기린, 산토리와 함께 4대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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