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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프라임저축은행, 유동성 충분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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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프라임저축은행, 유동성 충분히 지원"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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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0일 프라임저축은행의 예금인출 사태와 관련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보험회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프라임저축은행의 유동성 부족 사태에 대비한 지원책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동성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라임저축은행 문제는) 좀 지켜봅시다. 진정되면서 괜찮아지겠지"라고 언급했다.

금융감독원이 프라임저축은행 외에 다른 저축은행도 검찰에 고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축사를 통해 "국내 보험회사의 총자산과 수입보험료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국내영업에 크게 치우쳐 있다"며 "이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해외시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회사가 세계적인 관점의 자산운용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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