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갤럭시S2'의 개통량은 9일 기준 SK텔레콤 55만대, KT 30만대, LG유플러스 15만대 등 총 10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200만대)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루 평균 3만대 이상 개통된 셈이다. 전작인 '갤럭시S'와 비교하면 약 1.7배 빠른 속도다.
예약가입 후 개통까지 2주 이상 걸릴 정도로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실제 개통률이 98%에 달할 만큼 고객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갤럭시S2'는 1.2GHz 처리속도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3인치 슈퍼아몰레드플러스 화면을 탑재했으며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통신망, 8.9mm 두께, 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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