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0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옥계산업단지 공장부지에서 정준양 회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권선동(한나라당) 의원, 최연희(무소속) 의원, 최명희 강릉시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내년 6월까지 1단계로 977억원을 들여 연산 1만t 규모를 갖추는 데 이어 2018년까지 두 차례 더 2천억원 가량을 투입해 생산능력을 10만t까지 키울 방침이다.
지경부와 포스코는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6천만달러의 수입대체가 가능하고, 해외 마그네슘 금속 공급불안 시 국내 수요업체의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