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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욕설 논란, "비켜, 씨XX"...네티즌들 "방송, 연예인이 벼슬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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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욕설 논란, "비켜, 씨XX"...네티즌들 "방송, 연예인이 벼슬이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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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욕설논란에 휘말렸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런닝맨 촬영할 때 주의 좀 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학교 가는 길에 ‘런닝맨’ 촬영을 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비키라며 밀고 욕설을 퍼부었다”며 “사전에 공지한 것도 아니고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닌데 욕을 왜 하냐”고 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도 “‘런닝맨’ 스태프들이 욕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들었다. ‘씨XX’이라고 하는 소리. 부모님한테도 못 들어본 욕을 왜 ‘런닝맨’ 스태프한테 들어야 하나?”며 “심지어는 다리 불편한 아저씨도 비키라고 하더라. 신촌 한복판을 스튜디오라고 착각하지 마라”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런닝맨’은 지난달 서울 광화문 목동 교보문고에 출연자를 비롯한 스태프 50여명이 몰려와, 서점을 찾은 시민들을 불편하게 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을 무슨 벼슬쯤으로 생각하지 마라” “남의 학교 앞에서 촬영하면 먼저 협조를 구해야지” “방송이나 연예인이면 다 용서될거라 착각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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