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욕설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런닝맨 욕설 논란을 접한 시청자들은  "SBS 실망스럽다", "밖에서 그러면 민폐지 새벽에 하던가 사람들 많은데서..",  " 방송 스태프의 권위의식이 문제다"등의 글을 올리며 항의하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교 가는 길에 '런닝맨 촬영을 봤다.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비키라며 밀고 욕설을 퍼부었다, 사전에 공지를 한 것도 아니고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닌데 욕을 왜 하냐"라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도 "런닝맨 스태프들이 욕하는 소리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씨XX'이라고 하는 소리. 부모님한테도 못 들어본 욕을 왜 '런닝맨' 스태프한테 들어야 하죠?"라며 "심지어 잡지 판매하는 다리 불편한 아저씨도 비키라고 했습니다. 신촌 한복판을 스튜디오라고 착각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사진=SBS 런닝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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