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학대사건 서명운동이 4만명을 넘어섰다.
12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제작진이 차를 타고 가던 중 한 남자가 황구를 각목으로 내려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현장에 달려가보니 피범벅이 된 황구가 쓰러져 있었다.
제작진이 병원으로 황구를 급히 이송해 검사한 결과 수술이 불가피해 대수술을 통해 현재 회복중에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다음 아고라 청원을 통해 황구학대사건의 학대범을 잡아 달라며 서명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4만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잔혹하네요", "동물보호법이 강력해져야", "방송보면서 울었습니다"등의 글을 남기며 서명에 동참했다.
한편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경찰의 협조를 얻어 황구 학대범 추적에 나섰다. (사진=SBS 방송 캡처, 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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