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리더 교체 소식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게시판 등을 통해 “그룹 내에도 권력 싸움이 있는 것 같다” “멤버 함은정이 최근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걸그룹 내 질투가 심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뭔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굳이 리더를 바꿀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아라의 리더 교체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은정에서 보람으로 교체된 바 있다. 당시 불화설에 휩싸였던 티아라는 이번에도 또 다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앨범마다 리더를 교체하면서 멤버들에게 책임감을 주고 있다”며 “책임감을 높이고 팀의 화합을 위해 공평하게 리더를 돌아가면서 맡기고 있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일본 진출를 앞두고 효민에서 보람으로 리더를 교체했다”며 “‘롤리 폴리’(Roly-Poly) 활동을 하는 동안 효민이 리더를 맡는다"고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7월1일 새 미니앨범 '존트라볼타 워너비'를 발표한다. '존트라볼타 워너비'는 '토요일 밤 열기에 존트라볼타를 그리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롤리-폴리'는 신사동 호랭이와 최규성 작곡가의 공동 작품으로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 매력적인 복고풍 느낌을 자아낸다. '아무리 쓰러져도 일어서는 오뚜기'란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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