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대만드라마 ‘선풍관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2일 대만을 찾았다.
입국 당일 현지 공항에는 ‘우리♡박신혜’가 새겨진 티셔츠를 똑같이 맞춰 입은 수많은 대만 팬들을 비롯해 주요 방송국 및 언론매체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 그녀의 인기를 체감케 했다.
공항은 물론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번화가 서문정 거리를 마비시킬 정도로 팬들이 몰려 들었다.
박신혜는 입국 후 곧바로 현지 팬들과의 서문정 거리 게릴라 데이트에 나섰고, 그 거리에는 그녀를 보기 위한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만의 톱가수이자 인기스타인 호우외를 포함한 ‘선풍관가’ 출연배우들과 함께 가진 ‘팬들과의 첫 만남회’ 자리에서도 수백명의 팬들이 몰렸으며, 현지 주요 방송국들과 언론매체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차세대 한류스타로 등극한 박신혜는 더운 날씨임에도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대만 팬들의 관심에 화답했고, 그들과 다양한 게임을 즐기거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박신혜는 “정말 예기치도 못했는데 공항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시고 뜨겁게 환호를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며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대만에서 4개월이 넘게 ‘선풍관가’ 촬영을 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돼 굉장히 반갑고, 꼭 집에 온 것처럼 푸근한 느낌이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시간도 대만 팬들과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 만들면 좋겠다”며 “드라마 홍보 프로모션도 잘 마치고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인기 만화 ‘하야테처럼’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풍관가’는 오는 19일 대만 지상파 FTV에서 첫 방송되는 가운데 이후 싱가포르, 중국, 홍콩, 일본 등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4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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