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없는 쌈밥'으로 비난을 받은 어린이집이 또다시 급식논란을 일으켰다.
14일 광주 서구청과 이 어린이집의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 9일 어린이들의 급식 메뉴로 옥수수밥과 무채 국, 한우 불고기, 사과 상추 무침, 배추김치를 내놓았다.
하지만 한 어린이의 밥에서 달팽이가 발견되고, 국에는 거미가 떠 있었다. 이에 어린이집 측은 어린이의 부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는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두차례에 걸쳐 어린이집을 현장 점검했으며 실제 급식에 이물질이 섞였던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 하기로 했다.
이 어린이집은 사회복지법인이 운영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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