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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우리금융 민영화 유효경쟁 걱정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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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우리금융 민영화 유효경쟁 걱정말라"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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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5일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과 관련, "유효경쟁은 (가능하니) 걱정말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 금융시장의 미래' 토론회에서 기존연설을 마치고 나가면서 우리금융 인수에 대한 유효경쟁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하나금융과 KB금융 등 다른 금융지주사들이 인수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우리금융의) 몸값이 올라갈까봐 그러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또 다른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KB금융지주의 어윤대 회장은 "우리금융 인수전에 참가할 생각이 없다"며 기존 입장에 변경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어 회장은 또 “내실을 다지는 게 우선”이라며 “외국은행의 인수 합병(M&A) 문제도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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