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된다.
교과부는 내년 전면 시행에 앞서 올 2학기에 주5일 수업제에 대한 여건이 갖춰진 10% 내외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주5일 수업을 하면서 연간 205일 안팎으로 운영되던 수업일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90일로 줄어들게 된다.
다만 주5일수업제의 시행에 따라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에 대한 대책이 대폭 강화된다.
아울러,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라 우려되는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교과 심화 보충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교과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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