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나가수' 기자간담회, "경연 결과까지 보도돼 참담한 기분~"
상태바
'나가수' 기자간담회, "경연 결과까지 보도돼 참담한 기분~"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15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제작진은 프로그램보다도 '뒷얘기'로 구설에 오르내리는 중에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논란 해명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각종 연예매체 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신정수PD, 김유곤PD, 원만식CP 뿐만 아니라 정지찬 음악감독까지 나와 뒷얘기 확대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정수PD는 "생각보다 프로그램의 사회 파장이나 언론의 영향력이 더 크다"며 "10이라면 100정도"라고 밝혔다.


그간 예능 보도의 암묵적인 원칙을 깨고 나가수 스포일러는 끊임없이 재생산되면서 방송의 재미를 떨어뜨리거나 방송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로 기사화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주 '이소라 탈락' 'JK김동욱 재녹화' 스포일러 기사나 옥주현 임재범 관련 루머들이 기사화된 것을 두고 제작진이 직접 나서 이같이 부탁한 것. 


신PD는 "경연 결과까지 보도돼 참담한 기분이었다"며 "악성 루머는 법적 조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작진으로부터의 스포일러나 루머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상황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기세다. 13일 녹화 당시의 경연 결과 스포일러도 이미 인터넷에 유포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