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6일부터 일주일 간 'LG 사랑의 음악학교' 일환으로 미국의 대표적 실내악단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들이 지도하는 특별레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악단에는 한국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소속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레슨은 공동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우 한을 비롯해 첼리스트 데이비드 핀켈, 바이올리니스트 필릿 셋처와 아놀드 스타인하르트, 비올리스트 스티븐 테넨봄 등 5명의 연주자가 지도한다.
올해로 3년째인 '사랑의 음악학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4개 부문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음악영재 15명을 선발, 2년간 실내악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는 오는 19일 삼성동 올림푸스 홀에서 'LG 사랑의 음악학교' 학생 콘서트를 열고 21일에는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내한 연주자들의 콘서트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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