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WRI로부터 기후변화, 생태계 보전, 자원고갈 등 기업 경영과 관련한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받고 연구소 기업자문그룹 회원사와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공동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자원 보존, 온실가스 감축, 녹색경영 시장 선도를 위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1월 발표한 '삼성 녹색경영 비전 2020'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원 재활용률을 95% 수준으로 높이고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을 30% 줄이며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LED 등의 그린 비즈니스 사업에서 매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RI는 1982년 시카고재단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글로벌 자원 및 환경 이슈에 대한 분석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의해 지난해 세계 환경 분야 싱크탱크 1위 연구소로 선정됐다. 기업자문그룹 회원사는 쓰리엠, 듀폰, 화이자, 셸, 지멘스 등 37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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