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도 부근 해역에서 규모 4.1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37분 31초경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16km 해역 북위 37.91 동경 124.50 위치에서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백령도 지역 주민 일부가 지진파를 느낀 것으로 파악되나 지진으로 인한 물적 인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은 이번을 포함하면 모두 28회로 규모 3.0이상은 이번이 여섯번째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09년 5월 2일 경북 안동의 4.0 규모 이후 가장 큰 규모다.(사진=연합뉴스.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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