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의 아들 서우 군이 차두리 선수를 '우유 삼촌'이라고 부르게 된 배경이 밝혀지며 화제다.
지난 14일 김보민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우 군은 기성용(22세.셀틱) 선수가 아우디 승용차를 태워준 후부터 '아우디 삼촌'이라 부르고 서울우유 CF에 출연한 적 있는 차두리(31세.셀틱) 선수는 '우유 삼촌'으로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서우가 정확한 발음으로 말했다~ '아우디 삼촌 보고 시퍼요~'라고. 해봐~ 전화해봐~" "30분 가까이 보채서 전화해보자니까 또 이러는 거다. '아니, 삼촌 바뿌대에~'"라며 "서우는 보고싶어도 참아야 한단 걸 아나보다. 맘아프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 16일 기성용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쁜 서우랑.나 어렸을 때를 보는 거 같다"며 서우 군과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사진=축구선수 기성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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