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댄스 실수를 사과했다.
18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카라는 지난 17일 도쿄에서 열린 CF 발표장에 발매를 앞둔 신곡 '고고 썸머(GO GO SUMMER)'에 맞춰 하늘색과 흰색의 선원풍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카라는 줄곧 밝은 모습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카라는 보도진의 요청에 일본어로 구령을 맞추며 신곡 ‘고 고 섬머’ 댄스를 공개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춤 동작이 맞지 않는 등 실수를 연발했고 결국 중간에 춤을 멈추고 말았다.
리더 박규리는 "죄송합니다. 앞으로 연습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카라는 이날 저녁 TV 아사히의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뮤직 스테이션'에서 ‘제트 코스터 러브’와 ‘고 고 섬머’ 등을 선보였다.
박규리는 “오랜만에 여러분과 만나게 돼서 정말 기쁘다. 걱정 끼쳤는데 앞으로 5명이 한 마음으로 뭉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 해체 위기와 관련, "당시는 정말로 바빠서 의견이 엇갈리기만 해서 서로 마음을 터놓는 것이 잘되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TV도쿄 드라마 '우라 카라' 촬영에서 같이 노래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 5명이 함께 얘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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