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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침체..올해 TV 시장 전망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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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침체..올해 TV 시장 전망 하향 조정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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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의 경기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글로벌 TV 시장이 예상을 밑도는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LCD TV 시장 규모는 2억1천49만대로 지난 1분기에 전망한 2억1천682만대에 비해 600만대 이상 크게 하향 조정됐다.

북미 시장 규모가 4천50만대에서 3천930만대로 내려갔고, 유럽 역시 6천134만대에서 5천629만대로 떨어져 선진 시장의 경기 침체가 글로벌 TV 시장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서치는 2012년 LCD TV 시장의 규모도 2억3천206만대로 낮춘 것을 비롯해 2013년 2억5천17만대, 2014년 2억6천543만대 등으로 전체적인 전망을 낮춰 잡았다.

올해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던 프리미엄급 LED TV 시장 규모도 9천989만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LED TV 시장은 내년 1억5천604만대, 2013년 2억418만대, 2014년 2억4천93만대 등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LCD TV 중 LED 비중은 내년 67.2%, 2013년 81.6%, 2014년 90.8% 등으로 2013년 이후 사실상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3D TV의 경우 지난해 250만대 규모에서 올해 2천88만대로 8배 이상 커지고 2012년 4천458만대, 2013년 7천137만대, 2014년 8천905만대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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