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장애청소년들의 IT 활용능력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3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전남, 강원 등 전국 14개 시·도 지역의 중, 고등부 장애청소년 840여명이 지역예선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지역예선을 통과한 154명의 장애청소년들이 21일 본선대회에 참여했다.
지역 예선을 거친 154명은 시사 문제의 답을 인터넷을 통해 찾는 'e-Life 챌린지',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능력을 심사하는 'e-Tool 챌린지' 등 2개 종목에 참가했다.
주최 측은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보조 공학기기를 사용하는 중증장애 참가자들을 지원했으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참가자들에게는 1대1 맞춤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며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쟁을 펼치는 것을 도왔다.
참가자 중 지체, 청각, 지적, 시각 등 4개의 장애 유형별 1등에게는 베스트 챌린지상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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