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주관통신사업자였던 KT가 성공적인 회의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KT는 20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10 서울 G20 정상회의 유공자 초청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에게 유선 기반의 IPTV와 영상인터넷전화, 와이브로를 이용한 무선 IPTV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지원해 IT 강국의 면모를 세계에 알렸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로 참석한 석호익 KT 부회장은 "KT는 월드컵과 G20 등 각종 국제행사에서 통신 지원을 해왔다"며 "다가오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8월에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주관통신사업자 역할을 맡았다. 행사 기간에 KT는 관중석과 선수촌, 프레스센터, 마라톤 코스 일대,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 관광명소 전역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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