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공식 커플인 김원효(29)-심진화(30)가 오는 9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6월 초 상견례를 마친 김원효과 심진화 커플은 오는 9월2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원효는 특히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심진화에게 로맨틱 프러포즈를 했으며 이 모습은 21일 김원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전 한 공연에서 처음 만나 알고 지냈으며 올해 2월 초 김원효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연인관계로 발전 5월 열애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불과 5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배경에 대해 '속도위반' 등의 의혹이 불거졌지만 김원효 측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효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꽃미남 수사대'와 '9시쯤 뉴스'에 출연중이며, 심진화는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미녀삼총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이른 만큼 행복하게 잘 살길" "알콩달콩 예쁜 가정 이루세요" 등 축복인사를 보냈다. (사진출처-김원효 미니홈피)

<김원효 심진화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