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은 최근 KBS2TV '승승장구' 녹화(21일 방영)에 출연해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통해 인기를 얻었지만 우울증 치료까지 받을 정도로 마음을 많이 다쳤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청은 "1986년 출연드라마 '사랑과 야망'이 시청률 74%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회상한 것도 잠시 "사실 왕따였다. 그 때 동료들이 저를 따돌려서 혼자 도시락을 먹을 정도였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청은 "너무 힘들어서 김수현 작가한테 작품에서 빼달라고 했었는데 유일하게 이덕화가 큰 도움이 됐다"며 "제가 우울해서 있으면 '됐다. 그냥 내 가발에 핀이나 꽂으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려한 스타 이면에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덕화의 우정이 부럽다" 등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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