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임종노트가 유행하고 있다.
임종노트는 연고 없는 노인들이 스스로 장례 절차, 유품 처리방법, 매장 장소 등을 적은 것이다.
일본에서는 무연고 사망자가 늘고 있고 도쿄에서는 65세 이상 단신 고령자가 자택에서 사망한 경우 가족이 발견하는 사례는 34%에 불과해 주로 지인보다 주택관리인, 사회복지사 등이 시신을 확인하는 일이 많아져, 유언 형태의 '임종 노트'가 해결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의 네티즌들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좋긴한데...왠지 씁쓸해~", "우리나라도 점점 그렇게 돼 가는 거 아닐까"등의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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