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적의 오디션>에 톱스타들의 지원사격이 줄을 잇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능과 드라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방송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와 영화감독이 스승이자 심사위원인 ‘드림마스터즈’로 나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동료배우들은 다섯 드림마스터즈를 위해 선뜻 응원군을 자처했다. 문근영은 김갑수, 이미숙과 함께 같은 드라마에서 딸 역할을 하며 친분을 쌓았고 영상편지 속에서 아버지, 어머니라 부르기도 했다.
문근영은 이 영상편지 속에서 “너무 연기 잘 하는 분은 뽑지 말아달라”는 엉뚱한 부탁을 하기도 했다. 연기 잘하는 사람이 많으면 덩달아 연기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소 엉뚱하지만 애교가 철철 넘치는 문근영의 당부를 들은 김갑수와 이미숙은 “근영인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뭘”이라는 말로 감싸기도 했다.
배우 황정민도 응원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과거 곽경택 감독의 영화 오디션에 떨어졌던 쓴 경험을 고백한 그는 <기적의 오디션>참가자들에게 곽경택 감독의 영화 출연기회가 주어질 지 모르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지금 방송가에서도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어떤 신인배우들이 등장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갖지 못했던 끼 넘치는 연기자 지망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SBS <기적의 오디션>은 오늘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