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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도 휘발유값 2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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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도 휘발유값 2주째 상승
  • 김솔미기자 haimil87@csnews.co.kr
  • 승인 2011.06.25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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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값은 2주 연속 올랐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직전주보다 ℓ당 6.4원 오른 1천918.4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첫째 주 이후 26주 연속 상승하다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방침(4월7일)에 힘입어 4월 둘째 주에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후 다시 상승(4주)과 하락(4주)을 반복하다 지난주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ℓ당 10원 오른 1천741.3원을 기록, 2주 연속 올랐다.

  
실내등유 주간 평균가격 역시 전주보다 1.7원 상승한 1천353.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천993.6원/ℓ으로 가장 높았다.

  
제주(1천935.0원/ℓ), 인천(1천935.0원/ℓ)의 휘발유 가격이 비쌌고, 광주(1천896.3원/ℓ), 전남(1천898.5원/ℓ), 전북(1천898.8원/ℓ) 등지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결정과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 악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가 예정대로 종료(7월7일)된다면 앞으로 국내석유제품 가격은 강한 상승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석유공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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