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애플 삼성 제소, "삼성 이제 큰일 났네"
상태바
애플 삼성 제소, "삼성 이제 큰일 났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25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특허권 침해 혐의로 삼성전자를 제소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S가 아이폰 디자인 등을 베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애플은 “자사(自社) 특허를 침해한 갤럭시S 시리즈와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생산, 양도, 대여해서는 안 된다”며 “사무실과 생산 공장에 보관 중인 갤럭시 시리즈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4월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도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에서 자사의 제품 디자인, 패키지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베끼는 등 특허와 상표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애플의 제소에 맞서 삼성전자 역시 일주일여 뒤부터 한국· 일본· 독일과 미국 등 4개국 법원에 애플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최대 부품협력사인 양사의 관계를 고려, 향후 합의 등을 통해 소송문제가 원만히 풀릴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애플의 제소에 삼성이 맞제소하고, 이번에는 또 애플이 한국 법원에도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맞소송이 이어지자 양사간의 특허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