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아기엄마가 아기를 만진 할머니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5일 한 할머니가 지하철 4호선에서 아이를 귀엽다고 만지자 아이 엄마가 1.5리터 페트병으로 할머니의 얼굴을 폭행했다.
사건은 자리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유모차에 앉아있는 아이를 귀엽다고 만지자 서 있던 아이의 엄마가 "남의 새끼한테 손대는 거 싫다고 하면 '알았어요' 하고 끝내면 된다"고 말하며 싸우다 마시다 만 1.5리터짜리 페트병으로 할머니의 얼굴을 가격했다.
또 "입 다물라구! 경찰 불러! 남의 새끼한테 손대지 말라고 했으면 알았다고 입 다물면 돼. 왜 경찰 못불러"라며 소리친다.
이어 주변 승객들의 신고로 출동한 역무원이 다음 역에서 아이 엄마를 하차시켰다. (사진=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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