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소장에서 애플이 통신 특허를 포함해 5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수입금지 요청 대상은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6개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제소 내용은 이날 ITC 웹사이트에 게시됐다.
삼성은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추가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간의 갈등은 지난 4월 애플이 미국 법원에 디자인 모방을 이유로 삼성을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은 한국, 일본, 독일, 미국에서 통신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애플에 맞소송을 제기했고, 애플은 또다시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 유사한 내용의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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