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해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One Pass)'의 서비스 대상 국가를 오는 7월부터 29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12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베트남·호주·인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14개국, 미국·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음 달부터는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UAE, 유럽의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벨기에·폴란드·슬로베니아·리히텐슈타인,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중미의 멕시코을 서비스 대상지역에 추가한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 패스’는 1만2천원으로 해외에서 무선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별도의 요금제 가입 없이 복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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