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28일 오전 4시30분께 김해시 삼방동 도로변에 주차된 김모(50)씨 소유의 5t 화물차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 차량 내에 있던 예비열쇠로 시동을 걸고 자신의 주거지까지 3㎞가량을 몰다 주차중인 승용차 등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차량 내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놓고 내리는 바람에 꼬리가 잡혔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운전면허 시험 실기연습을 해보려고 호기심에 차량을 몰았는데 너무 큰 사고가 나 놀라 달아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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