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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운전연습하다 사고낸 뒤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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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운전연습하다 사고낸 뒤 달아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6.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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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0일 운전면허 없이 훔친 트럭을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절도)로 허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8일 오전 4시30분께 김해시 삼방동 도로변에 주차된 김모(50)씨 소유의 5t 화물차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 차량 내에 있던 예비열쇠로 시동을 걸고 자신의 주거지까지 3㎞가량을 몰다 주차중인 승용차 등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차량 내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놓고 내리는 바람에 꼬리가 잡혔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운전면허 시험 실기연습을 해보려고 호기심에 차량을 몰았는데 너무 큰 사고가 나 놀라 달아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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