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6년 만에 최고 성적인 26위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FIFA가 발표한 6월 랭킹에서 한국은 5계단 상승한 26위를 차지했다.
이는 6년 만에 가장 높은 순위로 20위권 재진입은 지난 3월 29위 이후 3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2005년 8월에는 23위, 9월에는 2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3일과 7일, 세르비아와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둬 랭킹포인트 포인트 33점을 얻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은 1871점으로 1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네덜란드(1661점)와 독일(1417점), 잉글랜드(1146점), 브라질(1130점)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은 지난달 14위에서 한 계단 오른 13위(925점)를 기록했다. 북한은 지난달보다 4계단 밀려 119위(255점)에 그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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