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4G LTE 상용화 선포식'에서 “LTE 시대에도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은 SK텔레콤이 차세대 네트워크의 개막을 알리고 이동통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LTE는 빠른 전송속도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 3D 고화질 방송, 영상전화 서비스, 각종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등 다양한 최첨단 서비스를 우리 생활에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의 LTE 서비스에 대해서는 "WCDMA(3G)와 연동이 가능하고 뛰어난 전송속도를 갖춘 데다 데이터 트래픽 수용 능력도 뛰어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4세대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일산 일부 지역 포함)에서 LTE의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 내년 초까지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23개 시에 LTE망 구축을 완료하고 2013년에는 전국 82개 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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