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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몸짱='초유' 열풍… 온-오프라인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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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몸짱='초유' 열풍… 온-오프라인 '날개' 달았다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5.11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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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 열풍이 불고 있다.

웰빙 바람에 근육량 증강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몸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도 앞다퉈 '초유'제품을 내놓고 있다.

초유는 감기 등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기, 곰팡이균 등을 파괴하고 독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유제품의 일종이다.

특히 면역인자(Immune Factor)와 성장인자(Growth Factor)가 풍부하게 함유돼 면역시스템과 발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은 물론, 봄철 황사와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 아토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초유 제품을 선보인 일동후디스는 일동후디스의 성인용 '초유의 힘'과 성장기 어리이용 '초유밀플러스 키드' 등 제품을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초유의 힘'은 뉴질랜드에서 항생제와 성장호르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한 젖소의 초유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초유밀플러스 키드'는 면역성분과 성장인자 등 함유돼 균형있는 성장을 돕는다. 가격은 2만9800원이다. 분유와 이유식에 타 먹일 수 있는 유아용 '초유밀플러스'는 1만9500원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또한 초유의 효능이 꾸준히 알려지면서 초유제품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라이브(www.buylive.co.kr)는 호주의 국가 대표 선수들이 섭취하는 ‘인택트 A1’(용량 240g)을 15만9000원에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각 8g씩 30포가 개별 포장되어 휴대하기 편하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Core Colostrum’(100g, 6만8000원)이 초유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ore Colostrum’은 초유 고단백 원료로 제조되었으며, 24~48시간 이내에 수거된 초유만을 사용한 뉴질랜드산 제품이다.

그 뒤를 잇는 ‘프리미엄 초유’(100g, 2만9800원)는 Westland Milk의 100% 초유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초유분말 100%로 이루어졌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뉴질랜드산 ‘네이처 스타트’(100g, 5만2000원)를 판매한다. 정제 120정, 캡슐 120개, 분말 제품 중에서 2병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은품으로 콤비타 프로폴리스 치약이 제공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뉴질랜드 아이오초유’(100g, 5만9000원)’와 ‘뉴트리라이프 초유’(300g, 4만8000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질랜드 아이오초유’는 100% 초유분말로 GMP(건강기능식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뉴트리라이프 초유’는 초유분말 96.5%와 DHA, 락토페린, 타우린 등으로 구성되었다.
 
CJ몰(www.cjmall.com)은 뉴질랜드의 신선한 초유를 저온 가공한 ‘데일리그린 초유분말’(300g, 13만2900원)과 ‘굿헬스 엑티브 콜로스트럼’(350g, 8만9000원)을 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초유분말 100%로 구성되었으며, 원산지는 뉴질랜드이다.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백현욱 박사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초유를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초유의 성장인자가 장점막의 투과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2차적인 간 손상과 췌장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도 상당 수가 장을 통해 침입하므로 성장인자가 함유된 초유를 섭취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동후디스 학술팀 김나영 주임은 "초유에 풍부한 단백질 성분이 근육량을 늘리는데 효과적이며, 성장인자 IGF는 운동시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근력강화와 운동능력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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