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PC 는 맨드리바 사에서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및 데이타 저장공간이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에 적재된 맨드리바 USB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함으로써 가능해진 것이다.
클래스메이트 PC 는 작고 휴대가 가능한 교육용 PC 이며 신흥시장의 교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PC 를 교사와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공동 협업에 의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인텔의 클래스메이트 PC 는 기술력과 교육과정 및 교사들이 협력하여 개발도상국가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하는 인텔의 향후 계획중 일부로서 진행되고 있다.
인텔의 기술고문인 저스틴(Justin Lipman)은 “인텔은 교육에 있어서 리눅스 운영체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맨드리바와 윈도우 등을 클래스메이트 PC 에서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DE 위원인 세바스챤(Sebastian Kuegler)은 “클래스메이트 PC 는 KDE의 핵심 기능중 하나인 교육을 과소 평가했다. 금년의 KDE 세계 회의중 교육과 학교의 날에 세계적으로 가장 이해하기 쉬운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계속 만드는 KDE의 공헌을 평가했다. KDE 모임은 인텔과 맨드리바가 만들고 있는 클래스메이트PC를 성공시킨다는 것에 스릴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맨드리바의 KDE 개발자인 헬리오(Helio De Castro)는 “교육 시장에서 인텔의 요청에 따라 클래스메이트 PC 를 운영할 맨드리바 리눅스를 튜닝해 왔다. 특히, 젊은 새로운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단순한 메뉴 구조를 만들었다. 이러한 단순한 메뉴 구조는 우리 파트너에게 잘 적응되고 시장 친화적인 솔루션 제공한 맨드리바 OEM 태스크 포스의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맨드리바의 데스크탑 리눅스 그룹 부사장 데이빗(David Barth)은 “클래스메이트 PC는 1 GB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한다. 여기에 장착되는 맨드리바 리눅스는 맨드리바 데스크탑 용 리눅스 운영체제 제품의 하나인 맨드리바 USB 플래시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기술, 즉 플래시 모바일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말했다.
아시아판 맨드리바 리눅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국내 기업인 메타냅(대표 김준휘 http://mandriva.kr) 부설연구소 이세경 책임연구원은 “한국은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플래시 메모리 업체들도 이러한 클래스메이트 PC 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협조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