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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녀"'영계' 먹었으면 더 줘야 배탈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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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녀"'영계' 먹었으면 더 줘야 배탈 없지"
  • 곽예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26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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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를 먹었으면 당연히 요금을 더 지불해야 뒷탈 없는 것 아니예요?"

광주 남부경찰서는 26일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가진 뒤 자신이 미성년자인 사실을 이용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A(18)양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경찰은 A양과 성관계를 가진 최모(40)씨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0일 오후 6시께 광주 동구 금동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을 통해 만난 최씨로부터 17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가진 뒤 "나는 미성년자인데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 20만원을 추가로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경찰에서 "신문에서 이런 수법으로 돈을 뜯어내는 '꽃뱀'에 대한 기사를 보고 모방해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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