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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변양균.신정아'관계'증인 장윤스님 출석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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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변양균.신정아'관계'증인 장윤스님 출석종용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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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위 위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26일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에게서 신씨와 관련한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한 장윤 스님(56.강화 전등사 주지)의 출석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장윤 스님은 신씨 의혹을 제일 먼저 제기한 인물로 가장 중요한 참고인이어서 조사가 꼭 필요하다"며 "측근을 통해 간접적으로 계속 연락을 하고 있으며 출석 의사를 밝히는 대로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본류는 신씨의 사문서 위조, 행사, 업무방해 혐의"라며 "변 실장이 외압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에 이 부분도 확인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적극적으로 나서 조사하거나 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우선 장윤 스님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변 실장의 외압행사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이 확보되면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변 실장과 관련해 언론에 제기된 외압 의혹은 신씨의 교수 임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다만 변 실장이 임용 등에도 연루됐다면 얘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도 알아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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