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26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한림읍 A(78.여) 씨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려다 A 씨가 완강히 거부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창문을 통해 혼자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A 씨를 보고 순간적으로 욕정을 느껴 방 안으로 침입, "나는 젊은 여자보다는 나이 많은 할머니가 좋다"며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A 씨가 "물을 떠오겠다"면서 밖으로 나가 이웃에게 신고를 부탁하는 사이에 방에서 머물러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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