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잘 알려진 대관령 삼양목장. 이곳은 푸른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모습이 좀처럼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곳으로 여름엔 푸르름을, 가을엔 낙엽의 운치를, 겨울엔 산속의 설경을 제각각 드러내며 사람들을 사로잡는 관광 명소다.
여행사마다 당일치기 여행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주변의 허브나라, 월정사, 대관령 양떼목장까지 둘러볼 수 있는 코스들이 개발되어 있어 귀차니족에게는 최적의 관광 코스.
1. 대관령 삼양목장에 한 폭의 그림처럼 홀로 서 있는 나무.
2. 가을이면 갈대잎으로 뒤덮이는 절경을 연출한다.
3. 목장의 숙소에는 재미난 이름으로 방 번호를 정해놓았다.
외도 해상공원
이국적인 아일랜드
드라마 「겨울연가」와 CF를 통해 잘 알려진 남해의 섬, 외도 해상공원.
개인이 섬을 지중해풍 공원으로 조성해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작은 천국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섬 전체를 둘러보는 데 한 시간가량 소요되며, 더위를 피해 중간에 먹는 아이스크림은 그야말로 꿀맛.
카메라를 들이대는 대로 그림이 되는 이곳은 연인들이 모처럼 색다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무박 여행으로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중요.

보성차밭
숲길을 따라 끝없는 차밭의 황홀경
이동통신 광고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호남 관광의 필수 코스. 하늘 끝까지 닿을 듯한 전나무와 대나무 숲길을 따라 산등성이 길게 늘어선 차밭을 보고 있으면 먼길까지 달려온 수고로움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
주변으로 녹차를 이용한 각종 음식을 시식하는 즐거움도 기쁨이거니와 운주사, 송광사를 비롯한 주변의 고찰을 방문하는 것도 보성을 다시 찾게 되는 매력. 최근 KTX의 개통으로 여행 시간이 더욱 짧아졌다.
1. 차밭에서 여유로운 차 한잔.
2. 하늘을 뒤덮은 대나무 숲.
3. 보성 차밭 초입의 전나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