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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찰이야… 여관서 '조사'좀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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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찰이야… 여관서 '조사'좀 해야겠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31 07: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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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경찰관 행세를 하며 인터넷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자신의 택시에 탄 여자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미성년자 강간.강도 등)로 지명수배된 임모(39.무직)씨를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후 8시 40분께 인터넷 세이클럽 조건 만남 채팅을 통해 이모(17)양과 12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갖기로 하고 만난 뒤 '광주 모 경찰서 형사계에 근무하는 경찰이다'고 말하며 겁을 먹게 하고 광주시 소재 A여관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하는 등 미성년자를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또 같은 해 9월 18일 오전 4시 17분께 자신이 운전하던 택시에 탑승한 여자 승객 이모(23)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해남읍 소재 B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현금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명수배된 임씨가 제주지역에서 사우나 등을 돌아다니며 때밀이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30일 오후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부동산 사무실에 있던 임씨를 검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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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2007-08-31 12:05:58
간사한 사람이네 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