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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스쿨룩 벗고 80년대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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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스쿨룩 벗고 80년대로 회귀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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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여성 그룹 원더걸스가 정규 1집 ‘The Wonder Years’를 발매하고 ‘80년대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원더걸스는 13일 앨범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Tell Me’를 포함한 5곡을 멜론과 도시락, 싸이월드를 통해 5일 선공개했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 현아를 대신해 새 멤버 유빈(19ㆍ본명 김유빈ㆍ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합류가 전격 결정됐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유빈은163㎝에 45㎏의 호리호리한 몸매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 거기에 귀여움을 겸비한 당찬 소녀로 원더걸스에 합류하기 전 가수 데뷔 준비를 위해 2년 여 이상의 시간을 연습으로 보낸 실력파다. 특히 탁월한 랩실력의 소유자로 원더걸스 내 랩 파트를 주로 맡게 됐다.

JYP 측은 “수많은 후보 중 고르고 골라 뽑은 실력파”라며 “기존의 4명 멤버들과의 호흡도 완벽하게 맞춘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합류하게 된 유빈은 “비록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이 얼마 안 되지만 최선을 다해 앨범을 준비 했다”며 “원더걸스의 명예와 팬들의 애정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의 첫 정규 앨범의 콘셉트는 복고를 의미하는 ‘레트로(Retro)’로 정해졌다. 특히 ‘80년대에 대한 완벽한 레트로’를 기치로 내걸었다. 싱글 활동을 통해 매력을 발산한 스쿨룩을 벗은 원더걸스가 어떤 모습으로 무대 위에 재등장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틀 곡 ‘Tell me’는 박진영이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80년대 팝 시장을 강타했던 경쾌한 리듬의 팝댄스를 재현했다. 박진영이 ‘그녀는 예뻤다’에서 70년대 문화인 디스코를 선보인 데 이어 ‘Tell me’를 통해 80년대 팝댄스를 트랜디한 감각으로 재생산해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

원더걸스는 7일 KBS2 ‘뮤직뱅크’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집 활동에 돌입한다.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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