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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직 사퇴 40대 '지각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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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직 사퇴 40대 '지각입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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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도층 인사와 아들들의 병영기피 의혹이 수시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소도시 40대 시장이 군복무를 위해 시장직 사퇴를 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통신은 미국 인디애나주의 수도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40마일(64km)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 크로포드스빌의 현직 시장이 미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기 위해 시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5일 미 언론들을 인용.보도했다.

4년 가까이 크로포드스빌의 시장으로 일해온 올해 42세인 존 주머 시장은 아직 임기가 4개월여 남았지만 오는 23일 시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주머 시장은 시장직에서 물러난 다음날인 24일 미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 보도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당초 주머 시장은 시장에 재도전하려고 했으나 지난 5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배,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주머 시장은 지난 2-3개월동안 군으로 돌아가는 일을 줄곧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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