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니아의 조형예술가인 사이미르 스트라티(41)가 이쑤시개를 이용해 말 모양의 모자이크를 완성, 이 부문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5일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가로 4m, 세로 2m의 크기에 3차원 입체로 만들어진 이 모자이크는 제작에 40일이 걸렸으며, 공산주의 시절 알바니아의 독재자인 엔베르 호자 박물관에 전시됐다.
또 스트라티는 기네스북 등재 행사에서 "이 작품을 스페인의 저명한 건축가인 안토니오 가우디에게 헌정한다"며 "가우디는 천재이며, 나에게는 신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번째인 스트라티는 지난해 9월에는 50만개의 손톱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초상화를 만들어 처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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