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무선데이터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인터넷 집전화 myLG070 고급형 전화기 `WPN-480'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표준형 전화기에서 제공되는 ▲무선데이터 서비스 ▲발신자번호표시(CID) ▲단문메시지(SMS) ▲리모컨 기능 등의 부가 기능에 이메일 송수신과 인터넷 검색 기능까지 추가한 무선 와이파이(WiFi)폰이다.
집전화로 이메일 서비스와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것은 myLG070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5.1cm의 대화면 액정을 탑재해 고객들이 뉴스, 쇼핑 등의 무선인터넷은 물론 이메일과 모바일 검색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보다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상도를 높여 더욱 선명해진 화면을 제공하며 64화음 벨소리를 장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yLG070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허브'에 접속하면 되고, 데이터 통화료 및 정보 이용료는 없다. 이메일은 현재 천리안 메일을 지원하며,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화기 가격은 무선 AP를 포함해 16만5천원(부가세 포함). LG데이콤은 9월 한 달 동안 myLG070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출시 기념 할인가인 14만9천원(VAT 포함)에 이 전화기를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냉장고, 드럼세탁기, 진공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데이콤 사업본부장 이창우 상무는 "이번 고급형 전화기 출시로 myLG070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향후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화기를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