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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사상 최고 감정가 40억 아파트 등장…타워팰리스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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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사상 최고 감정가 40억 아파트 등장…타워팰리스 2차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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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사상 최고 감정가 아파트가 등장했다.

7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중앙지법 경매4계에서 입찰하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307㎡(93평형)이 감정가 40억원으로 단일 아파트 경매물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전까지 감정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지난 6월5일 29억400만원에 낙찰된 타워팰리스1차 238㎡(72평형)로, 감정가는 32억5000만원이었다.

이번에 입찰하는 감정가 40억원짜리 아파트는 전체 55층 가운데 33층이며 주택 공시가격이 30억1600만원에 달한다. 현재 매매 호가는 최고 50억원이지만 물건도, 거래도 없다는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 바로 옆에 위치해 환경, 교육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고 권리관계도 깨끗한 편이다.

또 타워팰리스1차에 비해 준공연도가 늦은 데다 위치도 좋아 아파트 가운데 최고 낙찰가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워낙 고가여서 한 차례 유찰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건설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 4월에 거래된 같은 주택형 36층의 실거래가 신고가액은 39억5000만원으로 감정가보다 약간 싼 편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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