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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수소연료 충전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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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수소연료 충전소 등장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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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미래형 연료전지차의 충전을 위한 수소 스테이션이등장했다.

산업자원부는 13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김영주 장관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정창영 연세대 총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의 수소 스테이션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수소 스테이션 위치는 연세대 공학관 부근 야구장에 인접해있다.

연료전지차의 에너지인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 스테이션은 지난해 대전 한국 에너지기술 연구원에 준공됐으나 상용 수소 스테이션이 도심에 건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료전지차는 지금도 실증연구를 위한 시범운행이 이뤄지고 있으나 수소 스테이션이 도심에 없어 경기도 일부 지역으로 운행이 한정돼왔다.

정부와 업계는 올해 말까지 승용차 12대와 버스 2대 등 모두 14대의 연료전지차를 시범운행하고 내년 말까지는 이 숫자를 34대로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도심 수소 스테이션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날 행사에서 김 장관은 "정부는 태양광,풍력과 함께 연료전지를 신재생 에너지 분야 3대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신재생 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의 3분의 1인 39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미국, 일본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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