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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매각 흥행 조짐...5개업체 참여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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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매각 흥행 조짐...5개업체 참여의사 밝혀
  • 이근 기자 egg@csnews.co.kr
  • 승인 2012.07.1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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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이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5개사가 참여의 뜻을 밝히면서 인수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대우일렉 인수전에 케이더인베스트먼트, 삼라마이더스(SM)그룹, 미국 사모펀드 원록, 독일 가전업체인 보쉬지멘스,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 등 5개 업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9일 동부그룹이 케이더인베스트먼트 또는 삼라마이더스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부그룹은 현재 신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팀에서 인수 타당성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입찰 참여 여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이 뜨거운 이유는 대우일렉이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전업체기 때문이다. 대우일렉은 워크아웃 이후 지난해를 제외하고 연간 400억~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2조원과 영업이익 70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또한 아시아와 남미 등 해외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예상 매각금액인 3천500억원에 비해 높은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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