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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현대카드 전무, 30일 대표이사로 선임... 정태영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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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현대카드 전무, 30일 대표이사로 선임... 정태영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5.07.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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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현대카드 전무가 오는 30일 현대카드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앞으로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전무 2인의 각자 대표이사로 운영된다.

현대카드는 장기적인 세대교체 차원에서 조창현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추천하고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 전무는 지난 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오는 30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새 대표이사 선임은 조 전무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이 정태영 부회장과 시너지를 내기에 최적의 조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조창현 현대카드 전무
▲조창현 현대카드 전무

조 전무는 △마케팅 전략 △신용판매 기획 △CLM(Customer Lifecycle Management) △금융영업 등 신용카드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 여러 조직을 거치며 보여온 리더십과 열린 소통 능력으로 임직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회사의 혁신 △테크 기업으로 업의 전환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에 집중한다.

또한 '관리형 대표'는 정태영 부회장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임 받아 △관리 △효율 개선 △운영 안정화 등 조직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집중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의 관리 및 소통 능력은 정태영 부회장의 통찰력과 높은 시너지를 내 현대카드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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